볼만한 거리 [인사동 쌈지길]
2008. 8. 27. 13:18ㆍ카테고리 없음
8월 22일 금요일
오늘은 조조영화를 보고 인사동에 가기로 한 날이다.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아침이 되어서도 그칠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놀러나올 기회가 없었기에 비가 쏟아짐에도 강행군을 결심했다.
어제까지만 해도 청명하던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듯 퍼붓는비에
우산을 드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다.
인사동을 여러번 지나쳤음에도 이제야 가보는 이곳
쌈지길
인사동 하면 단골로 나오는 코스일 것이다.
1층부터 빙빙 돌며 계단을 0.5층씩 올라가는 형태의 ㅁ자 모양 건물이다.
그러니 4층 옥상까지 올라가려면 모든 샵을 거치게된다.
올라가는 길엔 각종 볼거리가 가득한데 대부분의 샵들이 사진의 촬영은 금하고 있다.
아마도 독창적인 수작업을 거친 아이템들 때문이리라.
옛날을 생각하게 하는 추억의 물건들을 진열해 놓고 파는 가게에서부터.
장신구, 보석, 그릇, 등 온갖 신기하고 예쁜 물건들이 잔뜩 모여있다.
귀엽고 독특한 장신구에서
한국을 나타내는 고유한 문양의 장신구까지
오늘 본것중 가장 독특한것을 꼽으라면 이 작품을 꼽을 수 있겠다.
3층 테라스에 전시된 작품으로 이곳은 촬영이 자유롭다.
빗물때문인지도 모르지만 얼핏보아서는 무슨그림인지 잘 모를수도 있다.
이것의 정체는 다음과 같다.
허공에 매달려 있는 액자에 투명한 판을 붙이고
그 위에 쌈지길 3층에서 보이는 전경을 그대로 따라 그린 작품이다.
50센티정도의 거리에서 배경의 모습과 일치함을 알 수 있으나
작품에 묻은 빗방울 때문에 뒤쪽 거리를 알아보기 힘들다.
그 옆에는 빙빙 돌아가는 쟁반에 그림들과 함께 수많은 낙서들이 있다.
"쟁반을 돌리지 마세요" 라는 문구에도 한 청년이 쟁반을 돌리고 있었다.
3층 이후로부터는 정원인듯 풀들이 가득하고 왼쪽으로 커피를 볶는 구수한 냄새가 나는 카페가 있다.
그리고 카페 앞의 에스콰이어
얼굴 넣는 구멍이 매우 작다..
얼굴 사이즈에 자신이 없다면 섣불리 시도했다가 낭패를 보지 않도록...
오늘은 조조영화를 보고 인사동에 가기로 한 날이다.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아침이 되어서도 그칠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놀러나올 기회가 없었기에 비가 쏟아짐에도 강행군을 결심했다.
어제까지만 해도 청명하던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듯 퍼붓는비에
우산을 드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다.
인사동을 여러번 지나쳤음에도 이제야 가보는 이곳
쌈지길
인사동 하면 단골로 나오는 코스일 것이다.
1층부터 빙빙 돌며 계단을 0.5층씩 올라가는 형태의 ㅁ자 모양 건물이다.
그러니 4층 옥상까지 올라가려면 모든 샵을 거치게된다.
올라가는 길엔 각종 볼거리가 가득한데 대부분의 샵들이 사진의 촬영은 금하고 있다.
아마도 독창적인 수작업을 거친 아이템들 때문이리라.
옛날을 생각하게 하는 추억의 물건들을 진열해 놓고 파는 가게에서부터.
장신구, 보석, 그릇, 등 온갖 신기하고 예쁜 물건들이 잔뜩 모여있다.
귀엽고 독특한 장신구에서
한국을 나타내는 고유한 문양의 장신구까지
오늘 본것중 가장 독특한것을 꼽으라면 이 작품을 꼽을 수 있겠다.
3층 테라스에 전시된 작품으로 이곳은 촬영이 자유롭다.
빗물때문인지도 모르지만 얼핏보아서는 무슨그림인지 잘 모를수도 있다.
이것의 정체는 다음과 같다.
허공에 매달려 있는 액자에 투명한 판을 붙이고
그 위에 쌈지길 3층에서 보이는 전경을 그대로 따라 그린 작품이다.
50센티정도의 거리에서 배경의 모습과 일치함을 알 수 있으나
작품에 묻은 빗방울 때문에 뒤쪽 거리를 알아보기 힘들다.
그 옆에는 빙빙 돌아가는 쟁반에 그림들과 함께 수많은 낙서들이 있다.
"쟁반을 돌리지 마세요" 라는 문구에도 한 청년이 쟁반을 돌리고 있었다.
<쟁반 돌리지 마세요!>
3층 이후로부터는 정원인듯 풀들이 가득하고 왼쪽으로 커피를 볶는 구수한 냄새가 나는 카페가 있다.
그리고 카페 앞의 에스콰이어
얼굴 넣는 구멍이 매우 작다..
얼굴 사이즈에 자신이 없다면 섣불리 시도했다가 낭패를 보지 않도록...
<카페 옆으로 나있는 길>
이곳은 지붕이 있어 비를 맞지는 않았다.
화장실에도 온갖 페인팅이 되어있다.
갔던날은 왠지 4층 남자화장실은 잠겨있었다.
손잡이도 없는걸 보니 폐쇄인가보다.
2층에 화장실이 하나 더 있으니 그리로 갔다.
벽에 쓰여있는 감동의 문구 "하앍하앍"
일층으로 내려와 안쪽으로 들어가니
예술시장손길 가는길 이라고 바닥에 쓰여있다.
무얼까 해서 가보았더니 옷가게이다.
이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되는거 같다.
여러 옷가게들이 있어 그냥 둘러보진 않았다.
짧은시간 짧은거리이지만 볼거리가 풍성하고
눈길을 끄는 장신구들이 많이 있다.
맑은날 연인끼리, 혹은 친구끼리라도 가서
창문으로 아래를 내려다보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갖는것도 좋을듯하다.
이곳은 지붕이 있어 비를 맞지는 않았다.
갔던날은 왠지 4층 남자화장실은 잠겨있었다.
손잡이도 없는걸 보니 폐쇄인가보다.
2층에 화장실이 하나 더 있으니 그리로 갔다.
벽에 쓰여있는 감동의 문구 "하앍하앍"
예술시장손길 가는길 이라고 바닥에 쓰여있다.
무얼까 해서 가보았더니 옷가게이다.
여러 옷가게들이 있어 그냥 둘러보진 않았다.
짧은시간 짧은거리이지만 볼거리가 풍성하고
눈길을 끄는 장신구들이 많이 있다.
맑은날 연인끼리, 혹은 친구끼리라도 가서
창문으로 아래를 내려다보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갖는것도 좋을듯하다.
서비스컷 : 안국역에서 좀 걸어가면 나오는 와플전문점 빈스빈스에서 주문한 체리와플
가격이 작렬해주신다. 11000원...
지하철표 천원와플만 주섬주섬 주워먹고도 행복했던 내 입이 금칠한 날이었다.
만원이 넘는다고 생각하니 아까워서 목으로 넘어가지 않는다 -_-;;;;
만원이 넘는다고 생각하니 아까워서 목으로 넘어가지 않는다 -_-;;;;